요즘은 4K 해상도 즉, HD급이나 풀HD급의 TV가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4K 해상도의 콘텐츠가 부족한데요,
이는 애시당초 4K해상도용 제작비는 엄청나게 많이 드는 터라 그보다 아래 단계의 해상도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4K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풀HD(1920 x 1080)보다
4배 크기인(3840 x 2160)으로 제작을 해야 합니다. 그리는 크기가 4배가 되기 때문에
당연히 제작비용과 공정에 대한 요구 스팩이 커지는 것이죠.
‘㈜라디우스5’는 AI를 활용하여 저해상도 애니메이션을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는 서비스 ‘AnimeRefiner’를 출시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저해상도로 제작한 혹은 저해상도로 촬영이 된 영상물을
그 기준 단위인 픽셀이 태생적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그 이상의 해상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딥러닝을 활용하여 기존의 이미지를 늘려서 중간 보간 변환(업 컨버트)기술을 개발하여 그것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방범용 CCTV 화면에서 범인의 흐릿한 얼굴을 더 선명하게 만드는 AI 기술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어릴 적 좋아하던 애니메이션을 고화질로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