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9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가상 애완동물 ‘다마고치’기억 나세요?
요즘 어린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부모님 세대는 아마 대부분 아실거에요.
이제 반려동물 로봇에 인공지능이 입혀져서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사랑스러운 외모에 정서적인 교감이 가능하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에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고 부드러운 털을 부비부비하면 애교를 부립니다.
일본 ‘뱅가드 인더스트리즈(Vanguard Inductries)’가 개발한 AI 반려동물 로봇 ‘모플린(Moflin)’이야기입니다.
모플린의 길이는 16cm에 무게는 약 300g입니다. 이 녀석의 가장 큰 장점은 주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진화한다는 것인데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알고리즘을 사용해 센서로 감지한 패턴을 토대로 학습하고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플린은 상대방에게 반응하고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무수한 모바일‧사운드 패턴 조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체 내부 감정지도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만들어내고 표현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이 처한 환경과 키우는 방식에 따라 행동하기도 합니다.
즉 모플린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주인이 돌보는지에 따라 자신만의 고유한 감정‧성격‧행동을 형성해나가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솔깃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혼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랑스런 AI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모플린 소개 유튜브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irJ1pwVng5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