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들에겐 컬러사진과 영상이 일반적이지만 오래된 옛날 사진은 흑백이 많습니다.
흑백사진으로 남아있는 그 사진 속 세상은 분명 고유의 컬러를 가지고 있었겠지만
기술력의 한계로 인하여 우리 뇌리에는 흑백의 세상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흑백사진과 영상이 그때 그 시절의 색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이 인공지능을 기술을 사진의 영역에 적용해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바꾸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일본 와세다대학 연구원인 사토시 이즈카, 에드가 시모 세라, 히로시 이시가와가 공동저자로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에는 딥러닝 기법의 하나인 ‘나선형 신경망’ 기술이 쓰였는데요 컴퓨터가 사진에서
점, 선, 면 정보를 분석해 사진 속 부분 정보를 기존 사물 정보와 합쳐 색깔을 입히는 방식입니다.
컴퓨터가 흑백 사진이 해가 뜨는 아침에 촬영됐다는 정보와 사진을 찍은 곳이 햇살을 받은 산봉우리라는 정보를 뽑아내면,
이 둘을 결합해 일출 때의 산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알고리즘이 사진을 변형하고 사람의 개입은 전혀 없습니다.
어린 시절 흑백사진을 보며 ‘옛날 세상에는 왜 색깔이 없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
<출처 : 블로터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1709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