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플레이하는 나만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도 결국 게임 내에서는 나랑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커스터마이징에 들어가는 제한적인 리소스의 구조 상 어쩔 수가 없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 수고스러움과 천편일률적인 캐릭터는 더이상 만들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본인의 사진이나 동경하는 연예인 등의 인물사진을 입력하면 나만의 게임 캐릭터를 만들 수가 있고 플레이를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엔씨소프트 AI랩에서는 AI기술을 이용해 특정 이미지를 만들거나 변환하는 이미지 생성 기술(Image Generation)통해서 실제 사진을 입력하면 이를 닮은 게임캐릭터를 생성하거나 특정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 단어와 부합하는 게임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드러운’, ‘선한’등의 단어를 입력하면 캐릭터의 인상이 부드럽고 선한 인상으로 커스터마이징 되는 거에요.
<엔씨소프트 AI랩에서 개발한 실사이미지를 게임캐릭터로 변환한 결과>
또한 Netease Fuxi AI Lab과 University of Michigan의 연구원들도 최근 한 사람의 얼굴 초상화를 분석하여 캐릭터 얼굴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딥 러닝 기술인 MeInGame을 만들었습니다.
이젠 내가 만들고 싶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플레이하게 되면 내 캐릭터에 대한 애착도 커지고 게임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Tech Xplore : https://techxplore.com/news/2021-03-meingame-deep-method-videogame-characters.html>